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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생활형 숙박시설 경매와 오피스텔의 차이

by 메이풀Mayful 2025. 6. 29.

수익형 투자자에게 ‘숙박시설’과 ‘오피스텔’은 접근성이 좋고 관리가 쉬운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매 시장에서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이 두 자산은 외형은 비슷해 보여도 법적 성격, 임대 운영 방식, 수익구조가 완전히 다릅니다. 본 물건은 숙박시설(생활형) 경매 물건입니다. 아래와 같이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파주 숙박시설(생활형)
파주 숙박시설(생활형)경매 물건

 

고양14계 2024-6089

경기 파주시 야당동 1079-1 파크뷰테라스 입니다

감정가 135,000,000

2차 유찰되서 최저가 66,150,000

2025.07.24. 3차 진행중인 물건입니다.

 

생활형 숙박시설의 경매  특징

생활형 숙박시설은 원래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되는 숙박시설로, 주거용이 아닌 여행자들을 위한 단기 체류용으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주택 시장 대체 수단으로 부상하며, 사실상  거주용 오피스텔처럼 활용되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법적 혼선과 규제가 혼선된 상태이기도 합니다.

 

경매 시장에서 생활형 숙박시설은 일반 주택보다 경쟁률이 낮고 낙찰가율도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수익형 투자자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매입해 단기 임대 또는 에어비앤비처럼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그러나 이 시설은 건축법상 주거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전입신고를 할수 없고, 학군 배정, 주택임대차보호법 등의 혜택이 없습니다.

 

또한 정부는 생활형 숙박시설의 무분별한 주거 전용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2022년부터 주거목적 임대를 금지하는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익형 운영에 있어 일정 부분 불확실성이 따르며, 임차 수요 확보도 오피스텔보다 어렵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활형 숙박시설은 높은 임대수익률을 노리는 단기 투자자나 관광수요가 풍부한 지역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매 시장에서도 유찰이 반복될 경우 더욱 저렴한 가격에 낙찰 가능성이 커지므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오피스텔 경매의 안정성과 관리 용이성

오피스텔은 주거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복합용도 건물로, 주거용 등록이 가능하며 전입신고, 주택임대차보호법 등 주택으로서의 법적 지위를 가질수 있습니다. 수익형 투자자 입장에서 오피스텔 경매는 진입장벽이 낮고 관리가 쉬운 부동산’으로 여겨집니다. 가장 큰 장점은 공급과 수요의 안정성입니다.

 

특히 대도시나 수도권의 오피스텔은 직장인, 1인 가구 등의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공실 리스크가 낮습니다. 또한 장기 임대를 통한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 투자할 수 있는 점도 투자자에게 매력적입니다. 경매에서 오피스텔은 주로 임차인이 점유 중인 상태로 낙찰되는 경우가 많아, 명도 절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건축물 용도상 오피스텔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으나, 실거주 여부와 세법 적용에 따라 다르므로 세무적 검토가 필요합니다. 임차인이 전입신고를 하게 되면 주택으로 산입되어 다주택자가 될수도 있으니 투자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수익률 측면에서는 높은 보증금 대비 낮은 월세가 일반적이지만,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 면에서 생활형 숙박시설보다 유리합니다. 특히 수익형 투자자는 ‘공실 리스크’보다 ‘운영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므로, 오피스텔은 좋은 입지에서 소형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한 전략입니다.

생활형 숙박시설과 오피스텔의 투자 리스크 비교

생활형 숙박시설과 오피스텔은 외형적으로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 투자 시 고려해야 할 변수는 매우 다릅니다. 수익형 투자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투자 리스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법적 지위와 용도 제한입니다. 오피스텔은 일정 조건 하에 주택으로 분류되어 각종 세제 혜택이나 보호를 받을 수 있지만, 생활형 숙박시설은 주거로 사용할 수 없어 세금, 임대 운영 모두 제약이 많습니다. 주택 임대차 보호법 적용도 달라 전세 또는 보증금 회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둘째, 운영 방식과 수익구조 차이입니다. 오피스텔은 월세 중심의 장기 임대, 숙박시설은 단기 임대 또는 일일 숙박 중심입니다. 수익률이 높을 수 있는 반면, 숙박시설은 시즌별 수요 편차, 청소·관리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플랫폼 수수료도 고려해야 합니다.

 

셋째, 입지와 수요 예측입니다. 숙박시설은 주변에 관광지나 비즈니스 인프라가 있는 경우에만 경쟁력이 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 공실률이 높아집니다. 반면 오피스텔은 역세권, 업무 밀집 지역 등에서 수요가 안정적입니다.

 

결론적으로 수익형 투자자는 명확한 투자 목적을 설정해야 하며, 단기 수익보다는 장기 안정성을 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법적 검토, 입지 분석, 낙찰 후 명도 및 임대운영까지 전체 사이클을 이해한 후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생활형 숙박시설과 오피스텔은 경매 시장에서 모두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지만, 구조와 리스크는 완전히 다릅니다.  충분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투자처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