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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메가리전 전략 완전분석

by 메이풀Mayful 2025. 6. 24.

한반도에서 수도권을 넘어서는 초광역 전략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메가리전(Mega Region)’이라는 개념이 국토 개발의 새로운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와 같이 남북관계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한반도 구상을 접하면  너무 앞서나가는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수도 있을것입니다. 경기연구원 등 정책 기관들이 제안한 이 메가리전 전략은 향후 수십 년간 대한민국 국토의 균형과 경쟁력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이럴때 우리가 거꾸로 질문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반도 메가리전
한반도 메가리전

 

교통망 구축의 중요성

메가리전 전략에서 가장 먼저 고려되는 요소는 바로 ‘교통망’입니다. 남북이 얼어붙은 관계를 풀기 위해서 마주 앉아서 이야기를 할때  같이 할수 있는 공동 번영의 비전을 위한 구체적인 아젠다가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도시 간 통합과 기능 분산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고속철도, 고속도로, 도시철도 등의 물리적 연결이 필수적이라고 생각됩니다 .

 

경기연구원은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권, 심지어 전라권 일부까지 포괄하는 교통축 형성을 제안하며, GTX ,서해선·동서횡단선 개발 등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단절된 교통망은 지역 간 경제활동을 저해하고 수도권 집중을 가속화시키는 요인이 되기에, 입체적이고 다중적 교통 전략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이래서 같이 해야 되는 구나 라는 길을 열어갈수 있다는 것입니다.

경제축 형성과 산업 연계

특히 한반도 메가리전의 핵심지역인 한강하구와 경기만 연안은 대외적 진출의 관문이고 지정학적 요충지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한강하구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나아가서 거대한 한반도 메가리전의 비전을 나누는 길은 지금 바로 작은 실천에서 시작해서 큰 비전으로 갈수 있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연구원은 이를 위해 제조업 기반의 경기남부, 바이오와 R&D 중심의 충청권, 농산물 및 생태자원 풍부한 강원권 간 연계를 제시한다. 이러한 산업 연계는 단순한 분산이 아닌, 각 권역의 경쟁력을 상승시키는 시너지 구조를 만든다. 예를 들어, 판교의 IT기업은 대전의 연구기관과 협력하고, 세종의 행정기능은 수도권의 정책결정과 연동된다하겠습니다 . 

환경 조화와 지속 가능성

메가리전 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지 개발 중심이 아닌 ‘환경과의 조화’라는 조건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개발 속도만을 강조하다 도시 과밀과 환경 파괴를 초래한 과거의 국토계획과 차별되는 점입니다. 경기연구원은 탄소중립과 생태 보전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메가리전 내 각 도시의 녹지축 연결, 하천 정비, 미세먼지 공동 저감정책 등을 포함한 환경 통합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경기연구원이 제안한 이 전략은 단지 수도권 확장이 아니라,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담보하려는 시도입니다.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그때 하면 도지 않냐고 한다면 그러면 늦습니다. 향후 정책 결정과 실행 과정에서 이러한 비전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함께 실질적 예산 및 제도 뒷받침이 요구되어야합니다. 지금이야말로 대한민국의 국토 전략이 진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