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주읍 봉암리에 위치한 근린주택 주변 유원지와 휴경지는 도시 개발과 농촌 환경이 공존하는 독특한 공간입니다. 최근 이 지역은 생활권 확장과 지역 환경 보존 사이의 균형 문제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지속가능한 지역으로획 평가받고 있습니다.
고양 10계 2024-68735
파주시 파주읍 봉암리 519-10
감정가 1,347,759,700
2025.07.09 1차로 진행하는 신건입니다.
토지 147평 건물 131평
본 경매 물건은 유원지이며 휴경지입니다. 현황조사상 지상 3층 건축은 완료한 상태로 1층 사무실은 내부 공사 중단 상태입니다.
경의중앙선 파주역 두원공대 남동쪽에 위치하여 있으며 주위환경은 일반산업단지, 단독주택, 중소규모 공장, 창고, 근린생활시설
,농경지,임야등이 혼재한 지역입니다.
본 경매물건은 유치권이 신고된 물건입니다.
법원은 유치권신고에 대해서 진위여부를 가리지 않고 점유개시시기와 채권금액을 소명토록 하여 유치권에 대한 내용을 기재한후
경매를 진행학 됩니다.
현장방문을 통하여 확인하여야 하며 매각허가결정이의 및 취소신청을 하거나 즉시 항고를 제기하여 대응하실 수는 있습니다.
봉암리 유원지와 휴경지의 공간적 특성
봉암리는 파주시 북서부, 문산읍 중심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마을로,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접경지대 특유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오랜 시간 농업과 자연 중심의 삶이 이어졌으며, 최근 몇 년간 근린주택과 유원지 개발이 점차 이루어지고 있는 변화의 중심에 있습니다.
특히 봉암리 일대는 근린형 소규모 주택단지가 들어서며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전원적 삶을 누릴 수 있는 장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개발 과정에서 유원지(자연친화형 놀이공간 및 공공녹지)의 활용과, 휴경지(한때 경작되었으나 현재는 경작을 중단한 토지)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휴경지 대부분은 과거 논밭이나 비닐하우스로 사용되던 농지였으며, 현재는 방치되거나 일부 시민의 텃밭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지형이 완만하고 인근에 임진강 지류가 흘러 자연 경관이 뛰어나 유휴공간 재생지로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유원지는 과거 지역민들이 공동 이용하던 소규모 놀이터나 야외 쉼터를 의미하며, 현재는 관리 미흡으로 폐허화된 구역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지역은 환경 보전과 도시 인프라 확장의 접점에서 새로운 재생 모델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지역 환경 및 커뮤니티와의 관계
봉암리의 유원지와 휴경지 문제는 단순히 개발과 보존의 갈등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오래 거주한 주민들과 새로 유입된 근린주택 입주민들 사이에는 자연 공간 활용 방식에 대한 인식 차이가 존재합니다. 기존 주민들은 이 지역의 자연환경을 생활의 일부로 인식하며, 무분별한 도시 개발보다는 생태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유지하길 원합니다.
반면, 신규 입주민들은 휴식과 여가를 위한 공원, 산책로, 문화시설 등 도시적 인프라를 요구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러한 차이를 조율하기 위해 파주시와 지역 단체들은 봉암리 휴경지 및 유원지 구역을 ‘공유녹지’로 전환하거나 ‘커뮤니티 가든’ 형태의 활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주민 주도의 공동 텃밭 운영, 어린이 생태 체험 공간, 자연학습장, 야외 쉼터, 펜션등 조성 등이 대표적인 아이디어입니다. 또한, 해당 지역은 도시 열섬현상을 줄이고 미세먼지를 완화할 수 있는 녹지 기능도 기대되며, 도시와 농촌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모델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주말마다 진행되는 ‘봉암 생태걷기’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재 파주시의 정책 방향은 개발 중심의 토지 전환보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저강도 친환경 활용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접근은 장기적으로 지역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도시 기능을 갖춘 공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되고 있습니다.
미래 활용 방안과 도시재생 가능성
봉암리 유원지와 휴경지의 미래 활용 방안은 ‘도시재생’과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첫째, 유휴공간을 활용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합니다. 기존의 방치된 유원지를 정비하여 야외 공연장, 커뮤니티 정원, 자연 놀이터 등으로 조성하면 다양한 연령층이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이 탄생할 수 있습니다.
둘째, 휴경지를 단순한 방치 토지로 보지 않고, 친환경 농업 체험 공간이나 도시민 대상 주말농장으로 전환하면 경제성과 공공성이 동시에 실현됩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농업 체험 프로그램은 도심에서 접하기 힘든 교육 콘텐츠로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해당 구역에 스마트 농업 기술을 도입하여 IT 기반 생태농업단지로 전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는 파주가 가지고 있는 평화·생태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며, 첨단과 자연이 융합된 새로운 도시 모델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보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유원지와 휴경지 일대를 하나의 그린 인프라로 통합하여 ‘봉암 생태문화 공원’으로 조성하는 장기 마스터플랜이 추진된다면, 지역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을 유도하는 친환경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파주시에서는 현재 해당 지역에 대한 기본 조사와 함께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진행 중이며, 향후에는 지역 시민단체, 건축 전문가, 환경교육 단체와 협업하여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마을 공간’으로의 재탄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파주 봉암리의 유원지와 휴경지는 도시 개발과 자연 보존이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현장입니다. 주민의 삶, 환경, 그리고 미래 도시가 어우러질 수 있는 이곳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지속 가능한 파주의 내일, 봉암리에서 시작될것입니다.